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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치주질환, 스케일링만 잘 해도 예방 가능

필립치과
10-10-07 14:28 | 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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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스케일링만 잘 해도 예방 가능

치주염 방치하면 치아 뽑아야 할 수도

1년에 10만원투자하면 수백만원 치료비 절감 

 

기사입력 2010.10.07 11:44:45

 

흔히 이가 아파 치과를 간다고 하면 충치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30세 이상 성인에서 치과를 찾게 되는 원인은 충치보다는 치주질환이 더 많다.

 

압구정 필립치과 양주열 원장은 "치주질환 초기 단계는 치은염이라고 하여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되고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염증이 치주인대와 치조골까지 퍼지는 치주염으로 진행되어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결과까지 올 수 있다. 실제로 성인 치아상실의 가장 큰 원인이 치주질환이다"라고 밝혔다.

 

양원장은 "치주염이 악화되면 치아를 지탱하는 치조골(잇몸뼈)과 치주인대가 파괴되어 치아를 더 이상 쓸 수 없기 때문에 발치 후 임플란트와 같은 시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양주열 원장은 "평소 올바른 칫솔질과 양치습관,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등 구강위생을 철저히 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6개월마다 치과에서 정기검진 및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치아 건강을 오래 유지하는 비결이다. 또한 임플란트를 하더라도 스케일링은 꾸준히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기사 원문 보기>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54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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