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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치아가 건강에도 좋아요”

관리자
09-06-16 09:15 | 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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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치아가 건강에도 좋아요”


“레드가 섹시한 줄 알았다. 아니다 화이트다.” 영화배우 김혜수 씨가 최근 출연했던 한 화장품 회사의 광고 카피다. 이 광고를 보면 주인공인 김혜수 씨의 입술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것이 하얗다.

광고 중간 카메라의 앵글은 김혜수 씨의 입술을 클로즈업하는데, 이 때 그녀의 입술이 약간 벌어지면서 하얀 이빨이 드러난다.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만약 그녀의 이빨이 하얗지 않고 일반인들처럼 약간 누런 빛이 돌았다면 어땠을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현대인들 사이에서 하얀 이빨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성형을 적극적인 자기관리라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치아미백’은 더이상 불필요한 외모관리가 아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은 비단 음식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밝고 생기 있는 치아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다.

치아미백이란 치아 삭제나 손상 없이 미백약제를 통해 치아를 밝게 하거나 원래의 색조보다 아름답게 하는 것을 뜻한다. 미백제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산소라디칼 이온이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과산화수소수가 분해될 때 나오는 산소라디칼 이온은 굉장히 불안정해 다른 물질과 닿으면 그 물질의 분자고리를 끊어버리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치아에 착색된 물질들이 제거된다.

치료과정도 복잡하지 않다. 흔히들 치아미백이 치아 표면을 긁어낸다 하여 치아가 약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실제 치료는 이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치아미백은 과산화수소의 산화작용을 이용한 약제와 특수광선을 통해 치아표면만 치료하는 것이다. 따라서 치아를 심하게 긁어낸다거나 치아의 씹는 힘인 저작력을 약하게 하지 않는다. 보다 안전한 시술로 치아의 상아질과 법랑질의 색만을 밝게 해주는 것이다.

또한 미백을 하면 미백제가 입안의 다른 부분을 자극해 구강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 역시 잘못된 상식이다. 국내외 많은 논문들에서 미백의 안전함은 공통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최근에는 치아미백이 보편화 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의 데이트코스로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요즘에는 하루만에도 치아미백이 가능해져 커플들이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연예인, 면접 준비생, 바쁜 직장인들이 삶에 활력을 위해 자주 치아미백을 활용한다.

치아미백을 전문으로 하는 필립치과 양주열 원장은 “자가 미백의 경우 보통 하루 2시간 이상씩 3-4주, 전문가 미백의 경우 3-6회의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충분한 미백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미백제를 쓰느냐보다는 얼마나 충분한 시간 동안 미백제를 치아 표면 전체에 도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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